지진,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 우리 가족을 위한 보험 가입 안내
미얀마에서는 2025년 3월 30일 오전 4시 36분(현지 시각)에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진앙지는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으로, 이 지진으로 인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수천 채의 건물이 파손되었으며, 도로와 교량 등 인프라에도 큰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이러한 피해는 지진 대비 부족과 내진 설계 미비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해년마다 뉴스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지진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볼 수가 있고, 우리나라도 해마다 지진의 강도만 다를 뿐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서 안심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진 발생 현황
-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 규모 5.8, 국내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건물 파손 등 재산 피해 발생
- 2017년 11월 15일 포항 지진: 규모 5.4, 다수의 부상자와 건물 피해 발생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1978년부터 2020년까지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약 10회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한반도가 지진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한반도의 지질학적 특성과 지진 위험성
우리가 사는 한반도는 지구의 단단한 '퍼즐 조각'들 중 하나인 유라시아 판 위에 놓여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비교적 안정적인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바로 인접한 주변 판들이 문제입니다.
일본은 태평양 판과 필리핀해 판이 만나는 '판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세계적으로 지진이 가장 빈번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주변 판의 움직임에서 발생한 에너지가 한반도 내부의 단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한반도에는 활성 단층이 여러 곳에 존재하고 있으며, 이 단층들이 누적된 지각 에너지를 갑자기 방출하면 지진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도 이러한 내부 단층 활동에 의해 발생한 사례입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지각 판 구조와 각 판이 속한 국가, 지진의 특징을 비교한 표입니다.
지각 판 | 대표 국가 | 지진 특징 |
---|---|---|
유라시아 판 | 한국, 중국, 유럽 대부분 | 내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단층 지진 가능성 존재 |
태평양 판 | 일본, 미국 서부, 칠레 | 판 경계 지진 빈발, 해구형 지진 및 해일 가능성 큼 |
필리핀해 판 | 대만, 일본 남부 | 섭입대 지진, 규모 큰 해양지진 발생 가능성 있음 |
지진 피해 대비를 위한 보험 상품 비교
보험사 | 상품명 | 보장 내용 | 가입 대상 | 보험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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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 풍수해·지진재해보험(주택용) | 태풍, 호우, 홍수, 지진 등 재물손해 및 비용손해 보상 | 주택 소유자 및 거주자 | 현대해상 바로가기 |
KB손해보험 | 주택·온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Ⅰ | 풍수해 및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 보상 | 주택 및 온실 소유자 | KB손해보험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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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며, 지자체 추가 보조에 따라 지원율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의 역할 및 보험 가입 방법
-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동주민센터)에서 가입 안내 및 신청서 수령
-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관련 정보 확인 및 보험사 연락
-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개별 가입도 가능
- 가입 안내 및 동의서 배포
- 동의서 제출 및 계약 체결
- 보험료 납입 → 보장 시작
- 보험증권 및 약관 수령
지자체는 단체 계약을 통해 보험료를 낮추고,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보험 가입을 장려합니다.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 실내: 탁자 아래 대피, 유리창 근처 피하기, 비상구로 대피
- 실외: 건물·전선 등에서 멀리 떨어지기, 공터로 이동
- 운전 중: 도로변 정차 후 대기, 다리·터널 피하기
정부 지원 사항
- 지진 대비 교육 및 정기 대피 훈련
- 노후 건축물 내진 보강 지원
-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 운영
지진은 예고 없이 다가오지만, 준비는 가능합니다.
지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은 정확한 정보와 대비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보험 혜택을 적극 활용하고,
우리 스스로 안전을 지켜나가는 방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