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지했는데 위약금 면제? 환급 신청 조건·절차 한눈에 정리
◾️SKT 해지했는데 위약금 면제? ☑ 정부와 SKT가 인정한 ‘귀책 사유’란? 2025년 상반기, SK텔레콤에서는 고객 정보 보안 사고가 발생하며, 유심 정보와 통신 가입자 일부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조사 결과, SKT 측의 시스템 보안 미흡과 관리 소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정부는 SKT가 고객 피해에 대한 명확한 귀책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위약금 면제 및 환급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참고로, 정부는 이 면제 조치가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에 근거한 약관상 합리적 감면 조치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단순 기업 판단이 아니라, 제도적 기준에 따른 판단이었으며, 이후 유사 사례에서도 중요한 전례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왜 지금 위약금이 면제되는 걸까? 이러한 배경 속에서 SKT는 2025년 7월, 약정 기간 중 해지한 고객에게 발생한 위약금을 전액 면제 또는 환급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통신 약관상 귀책 사유에 의한 면제 조항이 발동된 보기 드문 사례이며, 해당 시기 해지한 고객들은 이번 기회에 비용 부담 없이 해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 2025년 몇 월 며칠 해지자까지 포함되나요? 공식 기준에 따르면, 2025년 4월 19일 0시부터 7월 14일 24시까지 SKT를 해지했거나,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한 고객이 환급 대상입니다. 이 기간 내 해지 이력이 없을 경우, 위약금 면제 혜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SKT 공식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내 번호이동으로 이탈한 고객은 단 하루만에 1만 명을 초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7월 5일 하루 동안 KT로 5,083명, LG유플러스로 5,577명 이 이동하며 역대급 이탈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 번호이동 고객도 포함될까? 네. 타 통신사로 이동한 고객도 포함됩니다. 단, 이동한 날짜가 2025년 4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