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효능? 몸에 안 좋다는 말이 생긴 진짜 이유
참외를 두고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외는 몸에 별로 안 좋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맛있게 먹는 과일입니다. 그런데 왜 예전부터 간혹 참외가 몸에는 별로라는 말이 들리는 걸까요? 체크 포인트 참외는 수분이 많은 여름 과일입니다. 식품안전나라 기준 생 참외 100g에는 수분 87.60g, 당류 8.29g, 칼륨 394mg이 들어 있습니다. 즉, 가볍게 먹기 좋은 과일이지만 당류와 칼륨도 함께 봐야 합니다. 참외가 나쁜 과일이라는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먹는 양, 신선도,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외, 왜 몸에 안 좋다는 말이 생겼을까? 1. 참외가 몸에 안 좋다는 말은 어디서 시작됐을까? 이상한 일입니다. 유독 참외만 이런 말을 듣습니다. “참외는 몸에 안 좋다.” 왜 하필 참외였을까요? 범인은 참외가 아니라 옛날의 여름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냉장고가 있습니다. 과일을 사 와도 며칠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달랐습니다. 한여름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도 많았습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의 참외는 생각보다 빨리 무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씨가 있는 가운데 부분부터 먼저 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상태의 참외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배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생기면 사람들은 원인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실제로는 상한 참외가 문제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 속에는 다르게 남습니다. “참외 먹고 배탈 났다.” 원인은 사라지고 결과만 남는 것입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참외 먹고 배탈 난다”는 말은 “참외는 몸에 안 좋다”는 말로 바뀌어 전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문제는 참외가 아니라 ‘먹는 양과 상태’일 수 있습니다 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생 참외는 씨 포함 100g 기준으로 수분 87.60g, 열량 43kcal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