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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직도 휴대폰 통신사는 3개뿐인가 - 소비자는 뭘 선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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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혁신과 디지털 문명은 나날이 발전하지만, 우리에게 선택지는 여전히 ‘SKT·KT·LGU+’ 세 곳뿐 입니다. '휴대폰 통신사 종류가 왜 그냥 세 개뿐이야?' '알뜰폰은 진짜 통신사인가?' 이런 의문, 누구나 한 번쯤은 품었을 겁니다. 지금 통신사 바꾸려는 중이신가요? 이 글을 끝까지 읽고  '어떤 망을 쓰고', '무슨 요금제를 고르고', '어디서 가입해야 하는지'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 한국에 왜 통신사가 3개뿐인가 – 그 구조부터 알기 1‑1. 주파수와 망은 왜 세 곳만… 한국의 이동 통신 시장은 정부 주파수 인가를 받고 전국망 구축 이 가능한 사업자만 직접 흡수합니다. 즉, '망을 직접 소유하지 못하면 진짜 통신사로 인정받기 어렵다' 는 구조적 장벽이 존재하죠. 주파수 경매 비용과 인프라 구축 비용은 수조 원대. → 자연스럽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 세 곳만 남게 됩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한 비유 쉽게 말하면, 3사는 ‘도로를 깔고 소방차를 굴리는 회사’고, 알뜰폰은 그 도로를 빌려 배달만 하는 ‘배달 플랫폼’에 가깝습니다. 인프라를 가진 자만이 ‘통신사’로 불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1‑2. 알뜰폰, 설령? 사실 망 임차사업자일 뿐 헬로모바일·리브엠·토스모바일 등 알뜰폰(MVNO) 사업자는 3사의 망을 빌려 씁니다. '휴대폰 통신사 종류에 MVNO도 포함되지 않나?'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네. 분명 포함되지만, 이들은 망을 임차하는 사업자일 뿐 , ‘망 보유’도, 인프라 운영도 하지 못합니다. → 결국 선택지는 많아 보여도 본질은 3사의 영향권 안에 머물러 있습니다. ※ OpenSignal 보고서 에 따르면 MVNO 사용자들은 MNO 대비 평균적으로 속도 저하 현상 이 관측됩니다. 알뜰폰Hub에서 비교해보세요! 1‑...